이너스텍 조명제어기술 스마트시티에 '초점'
이너스텍이 스마트시티에 맞춘 차세대 조명제어시스템을 공개했다.
이너스텍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린 ‘2018 스마트시티 서밋 아시아’에 참가해 최신 조명제어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공공조명제어 분야에서 최초로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기반에서 운용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기존의 양방향 조명제어 시스템에 다양한 센서노드(Sensor Node)를 호환·확장해 지능형 조도제어(Dimming)와 에너지절감량 산출, 대기오염도 측정 등이 가능하다.
NB-IoT 기반의 양방향조명제어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존 통신 요금 대비 약 20분의 1 수준으로 조명 제어가 가능해진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시티 컨셉에 맞게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조명제어시스템 ‘반디’를 최초 공개했다.
정 대표는 “도로조명제어시스템에 센서를 가장해 시스템에 위조된 명령데이터를 전송하는 등 해킹이나 보안상의 신뢰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블록체인(Block Chain)과 IoT사물인터넷에 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며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